다낭 3박 5일 여행 일정, 포포인츠바이쉐라튼다낭, 호캉스, 비엣젯 1일차 후기

여행 후기를 처음 써보네요.

본론부터 들어갑니다.

<1일차>
하나투어에서 에어텔로 잡았고 새벽 3시 45분경 미팅이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다락휴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밤 10시 체크인이었는데 9시에도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
항공기 일정을 물었고 어디로 가는 몇시 비행기라고 얘기하면 그에 맞게 체크아웃 시각을 알려줍니다.

조그만한 호텔 카드키 같은 카드로 문을 열고 들어가며 들어가면 침대랑 화장대만한 책상이 끝입니다.
약간 작은 컨테이너에 있는 기분인데 에어컨도 잘 작동되고 깔끔합니다.
잠시 지내기엔 최고인것 같습니다.

저는 인천공항에서 길을 잃어버린 적이 많았기 때문에 3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습니다.
다행히 길은 잃어버리지 않아 제시간에 하나투어 카운터에 도착했고 하나투어 카운터에선 E티켓과 안내사항은 줬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다낭가는 사람이 저뿐이었습니다.
나중에도 쓰겠지만 대접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비엣젯을 탔습니다.
악명 높은 비엣젯인만큼 의자가 무척이나 딱딱했습니다.
나중엔 엉덩이가 너무 아파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서비스는 무난무난했습니다.
서비스가 안 좋다는 평이 있는데 딱히 그런느낌을 못받았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많이 흔들리며 달려왔습니다.
다낭의 첫 모습입니다.

다낭에 와서는 입국심사대까지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입국심사대로 갔는데 사람들이 왜들 새치기를 하던지....
새치기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입국심사가 늦었습니다.

하나투어 다낭지사에서는 절 픽업해줄 드라이브 분이 기다리고 계신다고 얼른 가라고 하고 저는 맡긴 짐을 찾아 드라이버분을 만나러 갔습니다.

드라이버분은 제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었습니다.
저를 만나자마자 자연스럽게 무난횡단을 하고 입에 물던 담배를 바닥에 버립니다.
이것이 다낭이구나 라는걸 실감했습니다.

제 숙소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튼 다낭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인 12시 즈음에 도착했기 때문에 로비에는 체크아웃 하는 분들로 붐볐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3시였기 때문에 짐을 일단 맡기고 근처 바인 에스코비치바로 향했습니다.
후기들 찾아보면 많이 보이던 그 곳입니다.

가는길 풍경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꾸리꾸리합니다.

에스코비치바에서는 코코넛커피와 피자, 타이거비어를 마셨습니다.
저거 다 먹었습니다.
미쳤죠.

여기 주고객은 한국인이었으며 계속 한국인만 들어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수영장은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2시까지 에스코비치바에서 개기다가 2시에 호텔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바로 체크인 할 수 있었습니다.
방은 슈페리어 였는데 꽤 넓었습니다.
소파도 있고 안락했습니다.
욕실은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션뷰였는데 시티뷰도 가능합니다.

루프탑 수영장도 가봅니다.
비가 와서 아무도 없습니다.
수영장이 꽤 예쁩니다.

수영장 옆 바에서는 월드컵 중계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뒤에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헬스장은 오션뷰와 시티뷰가 함께 보입니다.
경치가 너무나도 좋아 런닝머신을 조금 했습니다.

원래 한시장을 가려고 했으나 새벽부터 이동이라 힘들어서 자다가 일어나 저녁시간에 루프탑바에 왔습니다.
비어는 레드프린스를 마셨는데 일본국기가 떠오르는 디자인입니다.
우연히 제가 좋아하는 배구를 하고 있어 집중해서 봤습니다.
배구는 어딜가서 보든 재밌습니다.

다시 방에 가서 자다가 잠이 안와서 깨보니 한국전 할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전을 보러 루프탑바에 가니 이미 한국인분들이 계셨습니다.

보다가 졸려서 먼저 자러 갔습니다.
미리 자러가길 잘한거 같습니다.

2일차는 다음 글에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