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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유관중 경기와 마지막 경기를 본 소감

정통밤만쥬 2020. 11. 3. 08:38

자고 일어나서 글 쓰네요.

어제 와일드카드 1차전을 관람했습니다. 전 12회초까지만 보고 나왔어요.

교통편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12회 말부터는 귀갓길에 생중계로 봤죠.

13회말이 끝나고, 이번 시즌 참 잘 싸워왔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게임의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었던건 아닙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느껴지더군요.

 

올해 총 6경기를 보러갔었네요. 다 고척 아니면 잠실이지만요.

다른 곳은 멀어서 가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수원도 저에겐 멀어요.

 

시작과 끝을 본 느낌이예요. 완전 시즌 시작부터 간것도 아닌데 말이예요.

6경기 밖에 보러 가지 않았지만, 뭔가 뿌듯하면서도 섭섭한 느낌도 들구요.

 

김하성 선수의 메이저 가기 전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 한 해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더욱 강해진 히어로즈가 되어 V1 달성하길 바래봅니다.

 

어제자 와일드카드전 좌석 시야 올릴까말까 했는데, 기왕 찍은거 따로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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