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밤만쥬
200514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후기 본문
2020년 2월 23일 여자 프로배구 경기를 마지막으로, 공연장도, 체육관도 가질 못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지 않았던 것도 있었고, 많은 공연과 경기들이 취소되어 갈 기회가 없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길 2~3개월, 이제야 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회사가 비상이라 초과근무가 잦았습니다.
목요일이었던 이 날에도 이틀 내리 초과근무를 한 후 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공연 당일에는 정시 퇴근을 할 수 있었네요.
하지만 피곤함은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포스터가 멋있네요.
오자마자 바로 티켓을 수령하러 입구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관람객에 대한 세심한 체크는 필수 입니다.
건물 입장 시 발열 체크를 진행하더군요.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티켓 수령 창구는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한강진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면 바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티켓을 받으면서 문진표와 쿠폰? 을 받았습니다.
홀 내 상점 할인 쿠폰이었던거 같은데 잃어버려서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문진표 작성을 위한 테이블은 로비에 아래와 같이 있더군요
한 층에 두 테이블 정도 놓여있었습니다.
잊어버리기 전에 얼른 문진표를 작성했습니다.
문진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MD 판매대는 1, 2층에만 있었습니다.
3층에는 MD를 전시만 해놨더군요.
이 날엔 MD를 구매할 생각이 없어 구경만 했습니다.
MD 전시대 바로 옆에는 오늘의 캐스트진이 적혀있었습니다.
공연장 로비 여기저기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가 붙어있었습니다.
모두 수칙 잘 지켜서 확산을 막아야죠.
로비도 화려하게 꾸며놓았는데, 천장에는 이런 장식이 걸려있었습니다.
예쁘네요 ㅎㅎ
아직 여유도 있겠다 싶어 1, 2층에도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는 계단 한 쪽에는 인조장미를 깔아두었더군요.
1, 2층은 잠깐 둘러보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이 날은 3층석이었으니까요 ㅎㅎ
그렇게 로비에서 기다리다 입장했습니다.
공연장 입장 전 작성한 문진표를 직원분께서 꼼꼼히 살펴보시더군요.
문진표 확인 후 입장했습니다.
뮤지컬은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브로드웨이 출연진들... 너무 멋있습니다
성량도 최고, 몰입감도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계속되던 회사 초과근무로, 피곤했던 점이 조금 아쉽네요.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을텐데... 너무 피곤해서 인터미션 동안에는 졸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조만간... 멀쩡한 컨디션으로 또 보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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